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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 지역인재 육성 박차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0. 07(수)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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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교·기업·대학·지자체 등 100여명 워크숍…취업·지역정주 연계 강화
[스쿨iTV] 대전시교육청이 협약형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낸다. 학교와 기업, 대학,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역 정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대전시교육청은 7일 대전 롯데시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교육부와 대전형 협약형 특성화고 6개교 교원, 대전시, 협약기업, 대학,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별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컨소시엄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서 취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 대학, 특성화고가 협약을 맺고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는 학교다. 학생의 입학부터 교육, 취업, 지역 정주까지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전에서는 교육부 지정 협약형 특성화고인 충남기계공업고와 대전생활과학고, 대전형 협약형 특성화고인 유성생명과학고, 대전도시과학고, 대전대성여고, 대전여자상업고 등 6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학교별 특화 분야는 방위산업, 바이오헬스, 바이오, 이차전지, 의료복지 서비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 컨소시엄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한 특강에 이어 컨소시엄별 실무협의회가 진행됐다. 교육청의 지원 및 성과관리 방안과 학교별 운영 현황, 향후 추진계획도 공유됐다.

학교별 성과도 소개됐다. 충남기계공업고는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 이후 3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를 기록했다. 졸업생의 지역 내 취업률은 59.3%다.

대전생활과학고는 80여개 바이오헬스 기업과 협약을 맺고 교육부와 교육청, 대전시, 대덕구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대전형 협약형 특성화고 4개교도 산업 분야별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 및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협약형 특성화고의 성과가 실제 취업과 지역 정주로 이어지도록 기관별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업은 채용 연계를, 대학은 후학습 지원을, 지자체는 주거와 정착 지원을 맡는 방식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 컨소시엄 협의체 운영과 성과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는 학교가 아닌 지역 전체가 함께 만드는 학교”라며 “학생들이 대전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 대학,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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