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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도교육청, 교육혁신·미래 발전 협력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6. 10. 23(금)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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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도교육청, 교육혁신을 통한 제주미래 발전 위해 맞손[카드뉴스]
교육행정협의회서 8개 안건 합의…학교안전경찰관 증원·급식비 인상 추진
[스쿨iTV]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학교안전경찰관 증원과 급식비 인상, 특수교육 기반시설 확충 등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23일 제주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교육 분야 8개 안건에 합의했다. 회의에 앞서 교육혁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주요 합의 사항은 학생 안전 강화와 교육환경 개선이다. 양 기관은 학교안전경찰관 6명의 인건비를 50%씩 분담하고, 2명을 추가 증원해 2027년 하반기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가칭)제주특수교육연구원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필요한 기반시설 조성비를 연차별 계획에 따라 반영하기로 했다.

학교급식 지원도 확대한다. 2027년 무상급식비와 친환경급식비 지원 단가는 각각 3.6% 인상된다. 이에 따라 학생 1인당 무상급식비는 4,257원에서 4,417원으로, 친환경급식비는 713원에서 743원으로 오른다. 총지원액은 703억원으로 올해보다 6억원 증가한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급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와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간 도서 반납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자가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을 반납할 수 있도록 하고, 초등학생의 체력 증진을 위한 ‘1학생 1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2027년도 법정전입금 예산편성안에도 합의했다.

교육혁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지역 맞춤형 교육생태계 조성과 공공기관 이전에 대응한 교육여건 마련,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학교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캠페인과 치유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고의숙 교육감과 위성곤 지사는 합의 사항의 충실한 이행과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정례적인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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