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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오산시장 “세교3지구 자족도시로…교통·일자리 확충”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0. 07(수)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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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오산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
자족용지 30만 평 확대 요구…광역철도·서울행 버스 확충
AI·반도체 산업 유치 기반 마련…미래교육·24시간 돌봄 강화
[스쿨iTV] 조용호 오산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세교3지구를 주거와 산업, 일자리, 교통이 결합된 자족도시로 조성하고 광역교통망과 미래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시정 구상을 밝혔다. 조 시장은 7일 기자회견에서 “오산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은 교통과 일자리”라며 “도시의 외형적 성장뿐 아니라 시민의 삶과 기회를 함께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교3지구는 현재 논의 중인 약 10만 평 규모의 자족시설 용지를 30만 평으로 확대하고, AI·반도체 등 첨단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해 경기남부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운암뜰 사업을 비롯해 세교터미널과 구 서울대병원 부지 활용 방안도 검토하고 세교2지구에는 교육·문화·체육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을 추진한다. 오색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화폐 인센티브 확대 등 지역경제 지원도 강화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와 GTX-C 오산 연장, 분당선 연장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서울행 광역버스를 확대하고 생활권 변화에 맞춰 버스노선도 개편할 예정이다. 운암지역과 서울 강남을 연결하는 5300번 노선에는 친환경 2층 저상 전기버스 4대를 13일부터 투입하며,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와 주요 연결도로, 오산IC 입체화, 북오산IC 교통혼잡 개선, 서부로 재개설 등 지역 교통망 확충에도 나선다.

교육·돌봄 분야에서는 오산AI코딩에듀랩을 미래교육지원센터로 전환해 AI·소프트웨어 교육 거점으로 활용하고 학교·대학·기업 간 교육 연계를 강화한다. 세교2지구와 부산동 중학교 신설, 오산교육지원청 분리·신설도 관계기관과 협의한다. 365일 24시간 긴급돌봄 어린이집과 함께자람센터를 확대하고 어르신 통합돌봄과 시니어 일자리, 생활안전 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소통 프로젝트인 ‘오산의 희망지도’를 통해 시민 2,837명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별 현안을 파악했다. 초평동 버스 증차, 대원2동 24시간 돌봄, 남촌동 보행안전, 세마동 청년 일자리 등이 주요 요구로 제시됐다. 조 시장은 “시민 의견이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지도록 주민참여예산을 확대하겠다”며 “재정 여건을 고려해 기존 사업의 규모와 시기, 추진방식을 조정하고 시민 생활과 오산의 미래 성장에 예산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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