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경기권
영남권
호남권
부울경·강원
충청·제주
대구·광주 학생들, AI로 세상 바꿀 시제품 만든다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10. 15(목) 14:20
가가
[전경사진] 대구창의융합교육원
16~17일 사천서 ‘달빛연합 SW 융합 학생 해커톤’ 개최…중·고생 120명 참여
[스쿨iTV] 대구와 광주 중·고등학생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원장 임종환)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AI교육원과 공동으로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경남 사천시 인재니움사천에서 ‘2026 대구·광주 달빛연합 소프트웨어(SW) 융합 학생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시교육청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소속 중·고등학생 120명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3인 1팀으로 구성된 총 40개 팀으로 나뉘어 대구와 광주에서 각각 20개 팀씩 참여한다.

올해 해커톤의 주제는 ‘세상을 이롭게 움직이는 AI’다. 화면 속에서 정보를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한 뒤 실제 움직임으로 이어지는 ‘피지컬 AI(Physical AI)’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센서를 활용해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AI 모델로 판단한 결과를 실제 동작으로 구현하는 시제품을 제작한다. 이 과정에서 오작동과 개인정보 침해 등 예상되는 위험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할 안전·윤리 대책도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기술 구현 능력뿐 아니라 AI가 사람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종합적으로 고민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학생들은 사전에 작성한 기획서를 바탕으로 이틀간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작동 가능한 시제품으로 완성한다. 행사 둘째 날에는 각 팀이 보유한 포인트를 다른 팀의 작품에 투자하듯 배분하는 상호 평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인상적인 작품을 선정하고 서로의 아이디어와 성과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작품 심사는 창의력과 완성도, 협업력,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임종환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은 “대구와 광주 학생들이 AI로 현실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스스로 질문하고 직접 만들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 지역 학생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미래형 인공지능 교육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와 광주는 이번 해커톤을 계기로 교원 연수와 교육정책 협력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권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스쿨iTV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