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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DGIST, 수성알파시티에 AI 특화 캠퍼스 조성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10. 15(목)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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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알파시티캠퍼스 조성 업무 협약식
3,539억 원 투입해 AI대학·산업AX혁신허브 등 4대 핵심시설 구축
교육·연구·산업·주거 연계한 AI 혁신 생태계 조성…글로벌 산학협력 거점 육성
[스쿨iTV] 대구시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수성알파시티에 인공지능(AI) 특화 캠퍼스를 조성해 지역 미래산업 육성과 AI·AX 혁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대구시는 15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추경호 대구시장과 이건우 DGIST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DGIST 수성알파시티캠퍼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소프트웨어(SW) 산업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AI 인재 양성과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연구·실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 연구, 기업 활동은 물론 주거 기능까지 연계해 지역 산업의 혁신을 이끌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DGIST 수성알파시티캠퍼스는 대구 수성구 대흥동 888 일원 수성알파시티 B12-1·B12-3 구역에 들어선다. 대지면적 1만2,847㎡, 연면적 4만115㎡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민간재원 등을 포함해 약 3,539억 원이다.

캠퍼스에는 AI대학과 산업AX혁신허브, AX실증R&D센터, D-알파하우스 등 4개 핵심 시설이 단계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AI대학은 기존 학사체계와 별도로 운영되는 교육조직으로, AI 융합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을 담당한다. 산업AX혁신허브는 기업 수요에 기반한 공동연구와 기술실증,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을 수행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조성된다. 연구개발부터 실증과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현장 중심의 협력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AX실증R&D센터는 글로벌 연구기관 및 기업 유치를 통해 공동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고난도 AX 연구와 기술개발·실증을 지원하는 전문 연구거점으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차량용 반도체 분야 글로벌 기업인 인피니언과 같은 연구기관 유치를 추진해 국제적인 연구협력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연구인력의 정주 여건을 뒷받침할 D-알파하우스도 조성된다. 대학원생과 교직원, 파견연구원 등의 주거를 지원해 연구와 업무, 생활이 가까운 직주근접 환경을 구축한다는 취지다.

대구시는 이번 캠퍼스 조성을 통해 수성알파시티를 AI 인재 양성과 산업혁신, 연구개발이 선순환하는 글로벌 교육·연구·산학협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판교 테크노밸리와 미국 실리콘밸리에 견줄 만한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목표다.

대구시와 DGIST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교육과 산업 AX, 연구·실증, 주거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산업 전환 역량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DGIST가 수성알파시티에 새 캠퍼스를 조성하는 것은 단순히 도심 외곽에서 중심부로 진출하는 것을 넘어 학업·직장·주거·여가가 연결된 미래형 혁신거점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DGIST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AI 인재 양성과 산업 AX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수성알파시티캠퍼스는 교육과 연구 공간을 확충하는 차원을 넘어 국가와 지역,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DGIST의 의지를 담은 사업”이라며 “글로벌 우수 연구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수성알파시티를 세계적인 연구·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대한민국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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