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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FIX 2026’서 미래 하늘길 체험…‘UAM 실감존’ 운영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10. 18(일)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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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실감존 조감도
독일 볼로콥터 ‘볼로시티’ 실물 크기 모형 국내 최초 전시·탑승 체험
과학 유튜버 궤도 특별강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드론 슈팅 시연
XR 비행 시뮬레이터·AI 드론 조종 등 시민 체험형 콘텐츠 풍성
[스쿨iTV] 대구시가 미래항공 모빌리티의 기술과 가능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FIX 2026’에서 ‘대구 UAM 실감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 UAM, Fly High Fly Smart’를 주제로 마련되는 이번 실감존은 미래 도심항공교통(UAM)과 첨단 항공 기술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선보이는 체험형 전시관이다. 기존의 단순 전시에서 벗어나 직접 탑승하고 조종하며 미래항공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삼보모터스와 평화발레오, 아리온, 베이리스, 스카이엔터프라이즈, 엠엠피, 주원 등 지역 기업들도 참여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전시물은 독일 볼로콥터(Volocopter)사의 도심항공교통 기체 ‘볼로시티(VoloCity)’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가로 12m, 높이 2.7m 규모의 실물 크기 목업(mock-up)에 직접 탑승해 미래 항공 이동 수단의 내부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드론 체험도 마련된다. 지역 기업 아리온이 선보이는 ‘드론 슈팅 챌린지’는 별도의 조종기 없이 음성 명령만으로 드론을 조종해 장애물을 통과하고 표적을 맞히는 프로그램이다. 관람객들은 AI 기반 드론 제어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개막일인 21일에는 특별 행사도 이어진다. 오후 2시 30분에는 과학 유튜버 ‘궤도’의 특별강연이 열리며, 오후 3시 30분에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가 드론 슈팅 챌린지 특별 시연에 나선다.

확장현실(XR) 기반 비행 시뮬레이터도 관람객을 맞는다. 모션체어를 활용해 서대구역 버티포트에서 대구경북신공항까지 이어지는 미래 비행 경로를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대구의 미래 하늘길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가 추진 중인 미래항공 분야 연구개발(R&D) 성과도 공개된다. 지역 기업들이 공동 개발 중인 5인승급 미래항공 모빌리티(AAM) 상용 기체용 통합형 전기엔진과 배송용 무인 비행체 등이 전시된다.

통합형 전기엔진 개발 사업은 총사업비 334억원 규모로 국비 220억원이 투입되며, 경량화된 고중량 탑재용 무인 항공체 개발 사업은 총사업비 70억원 가운데 국비 54억원이 지원된다.

전시관 곳곳을 둘러보며 즐길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특별 제작된 체험 여권을 들고 구역별 미션을 수행해 스탬프를 모으면서 자신만의 UAM 여정을 완성할 수 있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올해 UAM 실감존은 우리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온 대구의 하늘길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대구가 미래항공 산업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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