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일본 오사카에 ‘재일제주인 제주교육 공덕비’ 건립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5. 12. 29(월) 09:05

▲제주도교육청 지난 15일 일본 오사카서 재일제주인 제주교육 공덕비 건립(건립 후)
제주교육 헌신한 재일제주인 공로 기린다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진 교육 지원 역사 재조명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진 교육 지원 역사 재조명
[스쿨iTV]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재일제주인들의 제주교육 발전에 대한 공헌을 기리기 위해 일본 오사카시에 ‘재일제주인 제주교육 공덕비’를 건립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덕비는 오사카시에 위치한 ‘백두학원 건국학교’ 입구 인근에 설치됐으며, 지난 15일 건립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재일제주인들이 제주지역 학교 설립과 교육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역사적 공헌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공식적으로 기록·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덕비가 세워진 백두학원 건국학교는 1946년 제주 출신 재일동포 1세 조규훈 선생이 설립한 민족학교로, 오사카 지역 재일제주인 공동체를 기반으로 민족의식 함양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재일한국인 민족교육의 상징성과 대외 교류의 거점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곳을 공덕비 건립 장소로 선정했다.
공덕비는 2008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성한 돌하르방 두 기와 조형적 균형을 이루도록 중앙에 배치됐으며, 높이 175cm, 너비 135cm 규모로 제작됐다. 받침대는 한라산 백록담을, 비석은 제주 해안선을 형상화했으며, 비문은 상단에 한글, 하단에 일본어를 병기해 재일제주인과 차세대 청소년들이 함께 읽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비문에는 학교 설립을 위한 기부, 장학금 조성, 교육시설 확충 지원 등 재일제주인들이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내용을 객관적 기록에 근거해 담았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제주 학생들의 배움과 미래를 위해 헌신한 노력이 오늘날 제주교육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됐다는 평가를 담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제주인 학교설립사 발간과 공헌인 예우 사업 등 기록·기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재일제주인과의 교류 및 교육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덕비 건립은 제주도교육청이 주관하고 재일제주인 오사카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총 8069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덕비 건립은 재일제주인의 제주교육 공헌을 오래도록 기리는 뜻깊은 계기”라며 “이를 통해 재일제주인과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제주와 재일제주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체성 교육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덕비는 오사카시에 위치한 ‘백두학원 건국학교’ 입구 인근에 설치됐으며, 지난 15일 건립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재일제주인들이 제주지역 학교 설립과 교육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역사적 공헌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공식적으로 기록·기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덕비가 세워진 백두학원 건국학교는 1946년 제주 출신 재일동포 1세 조규훈 선생이 설립한 민족학교로, 오사카 지역 재일제주인 공동체를 기반으로 민족의식 함양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재일한국인 민족교육의 상징성과 대외 교류의 거점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곳을 공덕비 건립 장소로 선정했다.
공덕비는 2008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성한 돌하르방 두 기와 조형적 균형을 이루도록 중앙에 배치됐으며, 높이 175cm, 너비 135cm 규모로 제작됐다. 받침대는 한라산 백록담을, 비석은 제주 해안선을 형상화했으며, 비문은 상단에 한글, 하단에 일본어를 병기해 재일제주인과 차세대 청소년들이 함께 읽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비문에는 학교 설립을 위한 기부, 장학금 조성, 교육시설 확충 지원 등 재일제주인들이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내용을 객관적 기록에 근거해 담았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제주 학생들의 배움과 미래를 위해 헌신한 노력이 오늘날 제주교육 발전의 중요한 토대가 됐다는 평가를 담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제주인 학교설립사 발간과 공헌인 예우 사업 등 기록·기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재일제주인과의 교류 및 교육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덕비 건립은 제주도교육청이 주관하고 재일제주인 오사카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총 8069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공덕비 건립은 재일제주인의 제주교육 공헌을 오래도록 기리는 뜻깊은 계기”라며 “이를 통해 재일제주인과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제주와 재일제주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정체성 교육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