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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 학교 배정 발표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6. 01. 14(수)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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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 학생 16명 추가 모집…1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원서 접수 및 오는 16일 합격자 발표
[스쿨iTV] 제주도교육청은 14일 ‘2026학년도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합격자 및 학교 배정 결과’를 도교육청과 도내 각 중학교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평준화 일반고 모집 정원 2880명 가운데 2864명이 합격해 16명이 미달됐으며, 정원 외 합격자 53명을 포함해 총 2917명이 선발됐다.

학교 배정은 학교별 정원 범위 내에서 등급별 배정 원칙에 따라 전산 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정 결과는 제1지망 77.41%, 제2지망 13.27%, 제3지망 4.94%, 제4지망 2.23%, 제5·6지망 2.16% 순으로 나타났다.

합격자와 학교 배정 결과 통지서는 출신 중학교를 통해 교부된다. 합격생은 배정된 고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해 입학 등록 절차와 학사 일정, 교복 구입 등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9일 고등학교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정원 미달 학교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추가 모집 대상은 평준화 일반고를 비롯해 서귀포산과고, 제주여자상업고, 한국뷰티고, 중문고, 성산고, 대정고, 대정여고, 삼성여고, 표선고 등이다.

추가 모집 원서 접수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합격자는 16일 발표된다. 평준화 일반고는 도교육청 계획에 따라, 학교장 전형교는 학교별 자체 계획에 따라 운영되므로 지원자는 각 학교 누리집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제주시내 평준화 일반고 미달 현상에 대해 대입 환경 변화에 따른 학생·학부모의 전략적 선택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최근 대입 수시에서 학생부 교과 및 지역인재 전형 비중이 유지되면서, 내신 경쟁 환경과 학교생활기록부 관리에 유리한 학교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를 고려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측면이 있지만, 단기적 결과만으로 교육 지형 변화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특정 학교 쏠림이나 미달 고착화를 막기 위해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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