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경기권
영남권
호남권
부울경·강원
충청·제주
제주도교육청, 몸·마음 모두 건강하게…예방 중심 학교보건 강화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6. 02. 23(월) 09:48
가가
2026학년도 학교 보건·학생 건강관리 종합계획 시행
[스쿨iTV]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2026학년도 학교 보건 및 학생 건강관리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도교육청은 23일 학생 건강을 바탕으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모두 건강한 민주시민 육성을 목표로 예방 중심의 학교보건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현장 중심의 보건 지원을 확대하고 학생 맞춤형 건강관리를 강화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보건교육 내실화 및 지원 기반 구축 ▲체계적인 학교 건강검사와 사후관리 ▲건강한 체중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학교보건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마약류 등 유해약물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보건교사 역량 제고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보건교육 내실화를 위해 특정 학년을 대상으로 연간 17차시 이상 보건 수업을 확보한다. 고도비만 학생을 위한 ‘해피챌린지 플러스’ 프로그램도 운영해 건강행태 및 영양 개선, 기초체력 향상, 숲활동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한 실질적 치료 지원을 강화한다.

의료 지원 체계도 보완한다. 보건교사 부재 시 업무대행자를 지정해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유지하고, 건강장애학생이 재학 중인 22개교에는 보건보조인력을 지원한다. 노후 보건실 5개교의 환경을 개선하고, 여학생이 상시 사용할 수 있도록 생리용품을 181개교에 지원한다.

아울러 학생 건강증진활동 교과연계 장학자료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함께 만드는 더 건강한 생활’을 새로 개발해 보건·체육·급식이 연계된 통합 건강증진 활동을 체계화한다. 단위학교 우수사례를 공유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학교별 보건교육 계획 수립과 건강검진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건강조사와 상담 결과 건강 이상이 있거나 난치성·만성 질환으로 교육활동에 지장이 우려되는 학생에 대해서는 ‘요보호학생 관리카드’를 작성해 정밀검사 안내와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밀착 지원을 실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단순한 질병 치료를 넘어 학생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겠다”며 “학교가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이 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외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스쿨iTV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