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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신학년 학교급식 전면 정상화
차하은 기자입력 : 2026. 03. 05(목)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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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점검·대체인력 운영·시설 개선 병행… “학생 건강권·학습권 보장”
[스쿨iTV] 대전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봄 신학기를 맞아 관내 모든 학교에서 급식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교육공무직 노조의 릴레이 파업으로 일부 학교에서 급식 차질이 빚어진 이후 현장 지원과 제도 보완을 강화한 결과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파업 여파로 대전둔산여자고등학교를 포함한 약 17개 학교에서 급식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했다. 일부 학교는 장기간 도시락이나 대체식을 제공하며 학생 건강권 보호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조리실무사와 교직원들의 협조로 급식을 유지한 학교도 있었으며, 대전둔산여고 역시 교직원 협력을 통해 11월까지 정상 급식을 이어가는 등 공백 최소화에 힘썼다.

이후 방학 기간 학교와 학부모, 교육청, 조리실무사 등 교육공동체는 학생 건강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중식 제공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 결과 신학기부터는 전 학교에서 정상 급식 체계를 가동하게 됐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교육청은 신학기 급식 안정화를 위해 위생 관리도 강화했다. 일교차가 크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감안해 방학 중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과 기구를 개학 전 전면 청소·소독하고, 식재료 보관 상태와 개인위생 관리 실태를 사전 점검했다.

또한 2026년 신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식단 작성 방법과 구성원 간 소통 역량, 나이스(NEIS) 활용법 등 실무 중심 연수를 실시해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 성장기 학생 발달에 필요한 영양을 충족하는 균형 잡힌 식단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3월부터는 ‘조리실무사 대체전담인력제도’도 시행에 들어갔다. 병가나 연가 등으로 인한 인력 공백 발생 시 대체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급식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신규 채용 인력에 대해서는 위생·안전 교육을 마쳐 즉시 현장 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올해 1월 노후 급식기구 교체 예산 20억2천만 원을 각급 학교에 교부해 기구 확충을 마쳤고,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 예산 111억3천만 원도 지원했다. 관련 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어떤 상황에서도 학생 건강을 최우선으로 학교급식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과 제도적 보완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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