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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11개 학교 ‘AI 중점학교’ 지정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6. 03. 09(월)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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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대비…2026년부터 AI·정보교육 강화…미래형 학습 환경 구축
[스쿨iTV] 제주도교육청은 9일 2026년 ‘인공지능(AI) 중점학교’ 11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 현장 중심의 AI·정보교육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AI 중점학교는 ▲AI·정보교육 선도형 ▲AI·정보교육 중심형 ▲문화확산형 등 학교 여건과 특성에 맞는 유형별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AI 이해력과 활용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학교급별로 AI·정보교육 시수도 확대된다. 초등학교는 연간 34시간에서 68시간 이상, 중학교는 68시간에서 102시간 이상, 고등학교는 ‘정보’ 또는 ‘인공지능 기초’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해 3년간 매 학기 최소 1과목 이상 AI·정보 과목을 운영한다.

제주제일고등학교는 AI·정보교육 선도형으로 선정돼 교과 시수를 확대하고, AI 기반 미래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며 지역 거점학교 역할을 맡는다.

AI·정보교육 중심형에는 서귀포고, 제주중앙여자고, 오현고가 포함됐다. 이들 학교는 매 학기 AI 관련 과목을 편성하고 학교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속적인 AI 교육을 지원한다.

문화확산형 학교로는 백록초, 한림초, 서호초, 서귀포여자고, 제주여자상업고, 대기고, 제주여자고가 선정됐다. 이 학교들은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AI 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AI 중점학교 운영을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중간 점검과 성과 공유회를 통해 인근 학교로 AI 교육을 확산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I 중점학교는 특정 학교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제주 전체 학교의 AI 교육 수준을 함께 끌어올리는 마중물”이라며 “학생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중심의 AI 교육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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