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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교육 함께 회복 지원단’ 구성…학생 보호·학교 회복 지원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6. 08. 20(목)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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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참여해 갈등 조정·교육력 회복 지원…사안 처리 과정 자체 조사
[스쿨iTV]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안과 관련해 학생 보호와 학교 공동체 회복을 위한 ‘제주교육 함께 회복 지원단’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제주도교육청은 학부모·아동, 이주배경, 인권, 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지원단 위원으로 위촉해 학교 구성원 간 갈등을 조정하고 교육적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원단은 학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학교 공동체의 갈등을 조정하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문과 조정 역할을 맡는다.

도교육청은 해당 학교 개학 전인 27일 이전 지원단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학교, 지원단이 협력해 사안 해결과 학생 보호, 학교 현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원단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상시 운영 여부도 검토한다. 상시 운영이 결정되면 지원단을 공식 기구로 전환해 유사 사안이 발생한 학교를 지원할 방침이다.

학생 보호와 심리 회복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자살을 시도한 학생과 목격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 안정과 심리 회복을 지원하고, 위기 학생 선별검사와 특별상담실을 통한 고위험군 긴급 상담을 실시한다. 학교 요청이 있을 경우 교육활동봉사자를 배치해 학급의 안정적인 교육활동도 지원한다.

학교폭력과 혐오·차별 문제에 대해서는 관련 인권교육과 피해학생 및 관련 학생 심리상담, 학생 관계 회복을 위한 집단상담 등을 진행한다. 학생안전사고 보고와 지원 체계도 개선할 계획이다.

교직원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지원도 마련한다. 교직원 심리상담과 치료비를 지원하고, 찾아가는 집단상담인 ‘마음단단 프로그램’과 숙박형 힐링 프로그램인 ‘마음채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 공동체 회복을 위해 학교 구성원의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비 300만원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학생 자살 시도에 대한 대응과 학생 보호·지원 과정 전반을 자체 조사한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보고 체계, 학생 지원, 유관기관 연계, 기록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되면 후속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안과 관련한 갈등이 확대돼 교육공동체 내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해 학교가 본래의 교육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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