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네덜란드 ASML과 반도체 협력 방안 논의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0. 29(목) 09:34

▲28일(현지시간) 벨트호벤 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델헤즈 시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벨트호벤·에인트호번 방문…첨단기술 혁신·인재 양성 간담회 가져
[스쿨iTV] 용인특례시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과 첨단기술 혁신 거점을 찾아 반도체 산업 협력과 기술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대표단은 28일(현지시간) ASML 본사가 있는 벨트호벤시를 방문해 마르셀 델헤즈 시장과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에인트호번 하이테크 캠퍼스와 ASML 본사를 찾아 첨단기술 개발 환경과 반도체 산업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벨트호벤은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본사와 연구개발 단지가 있는 도시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에서 추진 중인 반도체 투자사업을 소개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EUV 노광장비의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델헤즈 시장은 용인 방문을 검토하는 등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의사를 밝혔다.
에인트호번 하이테크 캠퍼스에서는 광반도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포톤델타의 엘코 브링크호프 최고경영자(CEO) 등과 첨단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300여 개 기업·연구기관·스타트업이 모인 이곳은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거점이다. 이 시장은 기업 간 협업을 통한 기술혁신 모델을 용인에도 적용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ASML 본사에서는 프레데릭 슈나이더-모누리 수석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최한종 ASML코리아 대표이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시와 ASML코리아는 2024년 12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기술지원센터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처인구 원삼면 협력화단지 7577㎡ 부지에 들어설 센터는 반도체 장비 기술지원과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며, 약 800명의 고용이 예상된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시장은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재 육성과 내년 봄 개교를 앞둔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최고경영자 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첨단기술 혁신 거점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용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대표단은 28일(현지시간) ASML 본사가 있는 벨트호벤시를 방문해 마르셀 델헤즈 시장과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에인트호번 하이테크 캠퍼스와 ASML 본사를 찾아 첨단기술 개발 환경과 반도체 산업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 ▲28일(현지시간) 벨트호벤 시청에서 이상일 시장(오른쪽 여섯째)과 시 대표단이 벨트호벤시 (오른쪽 다섯째부터)마르셀 델헤즈 시장, 에릭 베르흐메이스터 전략 프로그램 매니저, 에스터 볼게스타인 공공외교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안 베르하흐 국제관계 전략 고문, 로빈 헤이지만스 국제관계 코디네이터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벨트호벤은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본사와 연구개발 단지가 있는 도시다.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용인에서 추진 중인 반도체 투자사업을 소개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메모리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EUV 노광장비의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델헤즈 시장은 용인 방문을 검토하는 등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의사를 밝혔다.
에인트호번 하이테크 캠퍼스에서는 광반도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포톤델타의 엘코 브링크호프 최고경영자(CEO) 등과 첨단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300여 개 기업·연구기관·스타트업이 모인 이곳은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는 거점이다. 이 시장은 기업 간 협업을 통한 기술혁신 모델을 용인에도 적용해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ASML 본사에서는 프레데릭 슈나이더-모누리 수석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최한종 ASML코리아 대표이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시와 ASML코리아는 2024년 12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기술지원센터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처인구 원삼면 협력화단지 7577㎡ 부지에 들어설 센터는 반도체 장비 기술지원과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며, 약 800명의 고용이 예상된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 시장은 지역 대학과 연계한 인재 육성과 내년 봄 개교를 앞둔 반도체고등학교 설립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관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최고경영자 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첨단기술 혁신 거점의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인재 양성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용인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