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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기 교육감, 취임 100일 첫 현장 행보 ‘의령’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0. 08(목)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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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교육지원청 순회…형식적 업무보고 대신 현장 토론으로 지역교육 해법 모색
[스쿨iTV] 권순기 경상남도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아 지역교육 현장을 직접 찾는다. 첫 방문지는 도내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의령이다. 작은 학교에서도 학력과 인성을 함께 키울 수 있는 해법을 현장에서 찾겠다는 취지다.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의령교육지원청에서 ‘2026년 하반기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열고 의령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경남교육, 지역과 함께!’를 주제로 11월까지 도내 18개 교육지원청과 9개 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의령은 유치원생을 포함한 학생 수가 1,391명(9월 기준)에 불과하고, 관내 21개 학교 중 15곳이 전교생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다. 특히 초등학교는 84.6%가 작은 학교로, 전교생이 5명인 학교도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작은 학교의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공동학교’ 운영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의령은 2024년 작은 학교 14곳을 4개 권역으로 묶어 공동 수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초·중·특수학교 16곳으로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교육청은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학교의 지속 가능성과 교육청 차원의 지원 방안을 현장과 함께 논의했다. 업무보고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현안과 학교의 어려움을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 점도 특징이다.

권 교육감은 학교 방문을 통해 교직원들과 교육활동과 학교 현안을 직접 논의하고, 지역별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권순기 교육감은 “학교가 작다고 학력이 작아서는 안 된다”며 “공동학교가 그 답이 될 수 있는지 현장과 함께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순회 과정에서 수렴한 지역별 현안과 현장 의견을 정책과 학교 지원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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