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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권기창 안동시장
권광혁 본부장 입력 : 2025. 12. 31(수)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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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2026년 신년사 통해 “오늘이 행복한 도시 안동” 비전 제시
산불 극복 연대 강조… 안전·복지·미래산업·문화관광·농업까지 전방위 도약 선언
[스쿨iTV] 안동시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오늘이 행복한 도시 안동’을 시정의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안전·복지·경제·문화·농업 전반에 걸친 중장기 발전 방향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대형산불이라는 큰 시련 속에서도 시민들의 연대와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온정 덕분에 안동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잿빛으로 변했던 대지 위에 희망을 다시 피워낸 것은 위대한 시민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공약 이행 전국 최우수 평가 ▲예산 2조 원 시대 개막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160만 명 방문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성과는 시민과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올해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안전’을 내세웠다. 산불 피해지역의 체계적인 복구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한 배수시설 정비, 하천 개선을 통해 재해 예방에 나선다. 깨끗한 물 공급과 수돗물 요금 경감, 정신건강 지원 강화 등 시민의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안전망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정책도 본격화된다. 공공산후조리원 완공, 교육특구 사업 내실화,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 확대를 통해 “안동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며 청년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를 구현하고, 어르신 통합돌봄 강화를 통해 세대 간 연대가 살아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간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전통시장은 지역 고유의 개성과 경쟁력을 살린 공간으로 재도약시킬 방침이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사계절 축제 완성도 제고와 함께 안동댐·월영교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장한다. 철도부지와 성락철교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고, 세계유산축전과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국제적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조성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금소 생태공원의 국가정원 도약을 준비하고, 산불로 훼손된 자연휴양림을 복원을 넘어 재창조한다. 도심 정원 확충과 함께 주요 도로 확장, 남북 연결도로 건설, 문경–안동 철도 추진으로 도시 접근성과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 농업 확산과 청년 농부 육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를 구축하고,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으로 농촌을 관광·치유·체험이 결합된 미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동화융 일신흥래(大同和融 日新興來)의 정신으로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새로운 안동을 완성해 나가겠다”며 “오늘의 변화가 내일의 도약이 되는 성장 도시 안동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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