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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글로벌 AI 엑스포 ‘MARS 2026’ 개막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1. 03(화)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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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MARS 2026’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코엑스서 5일까지 개최…62개 기업·기관 참여해 AI 기술 전시
산·학·연·관 협력체계 출범…제조업 AI 전환·우주항공산업 육성 논의
[스쿨iTV] 화성특례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산업 적용과 사업화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AI 엑스포 ‘MARS 2026’을 개최했다.

화성특례시는 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까지 사흘간의 행사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AI CITY IN AC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62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미래차·자율주행, 제조·산업 AI, 헬스케어, 도시 인프라, 우주항공 등 5개 분야의 기술을 전시한다.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기업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Walker C1’의 발레 공연과 어린이 합창단 공연도 진행됐다.

정명근 시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첫 MARS 개최를 통해 AI 선도도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AI 기술을 도시의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2만6천여 제조업체가 자리한 산업 기반을 활용해 제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고 우주항공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AI 헬스케어와 교통·안전·돌봄 분야에 기술을 적용해 시민 생활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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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연설에서는 샘 리처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가 ‘AI의 미래, 한국이 세계를 이끌 수 있는가’를 주제로 한국의 AI 경쟁력을 분석했다. 리처드 교수는 한국의 공동체 정신과 산업 기반을 강점으로 꼽으며 “한국의 공동체적 가치와 화성의 산업 역량이 결합하면 세계 AI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대차그룹과 기아, 삼성생명, 대웅제약, 신세계프라퍼티 등 기업·기관 관계자들은 ‘2026 MARS 얼라이언스 출정식’에 참여해 AI 기술 실증과 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이들은 기술 사업화와 실증 확대, 데이터·연구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행사 기간에는 모빌리티 AI와 산업 AI, 생활 AI 관련 세션이 열린다. 화성특례시 우주항공산업 추진단 출범식과 SPACE AI 포럼도 진행해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엑스포는 화성의 제조업 기반과 AI 기술을 연계해 산업 전환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향후 기술 실증과 사업화 성과를 확보하고 시민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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