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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6년 ‘현장이 체감하는 교육’에 총력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1. 26(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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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활동 보호망 강화·AI 행정 혁신·학생 맞춤형 지원 확대
[스쿨iTV] 경상남도교육청이 2026년을 목표로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교육활동 보호 강화와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 학생 맞춤형 지원 확대를 핵심 축으로 교육공동체의 지속 성장을 도모한다.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6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 학교정책국 업무 설명회’를 열고, 안전하고 책임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미래형 교육체제 안착을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교정책국과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유보통합추진단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안전·책임 ▲혁신·자율 ▲성장·복지 등 3대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혁신·자율 분야에서는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를 2026년까지 총 237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초등 네트워크 신설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성과를 일반 학교로 확산한다.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해 약 2,000여 개 자료를 학습한 ‘학교업무 도움자료 AI 챗봇’과 ‘AI 디지털 교무실 생성기’도 현장에 보급한다.

성장·돌봄 분야에서는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내실화하고, 학습 부진 학생에 대한 조기 진단과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한다. 통합유치원과 특수교육 모델학교 운영을 통해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늘봄진주’, ‘늘봄창녕 따숨’ 등 거점 돌봄센터를 추가 개관한다. 방학 중 도시락 지원을 전면 시행하고, 초등학교 3학년 대상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연 최대 48만 원)을 신설해 학부모 부담도 완화한다.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대폭 강화된다. 창원·김해·진주 등 주요 권역에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전문가 중심의 ‘갈등조정팀’을 신설해 학교 내 갈등을 선제적으로 조율하고 회복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완전한 유보통합을 위한 경남형 통합기관 설립 기준안을 마련하고, 시범 사업을 통해 영유아가 기관 유형과 관계없이 질 높은 교육·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기반을 구축한다.

경남교육청은 이 밖에도 미래형 수업 확산, 고교학점제 안정적 안착 지원, 2028학년도 대입 개편 대비 학습 자료 보급, 동·서부 거점형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구축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한 현장 지원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희 학교정책국장은 “2026년 경남교육 정책은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제도 개선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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