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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으로 학생 성장기반 강화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6. 02. 11(수)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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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교육균형발전 2단계 2026년 시행계획 본격 추진
[스쿨iTV]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농어촌과 원도심 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모든 학생의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제주 교육균형발전 2단계(2024~2028년) 2026년 시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6일 제6회의실에서 구좌읍 관내 초·중·고 교장(감)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 교육균형발전 선도지구 소속학교 협의회’를 열고, 권역 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자원 공유 체계를 점검했다. 2026학년도 교육과정 수립을 앞두고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농어촌과 원도심의 교육 격차 해소와 학생 맞춤형 지원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균형발전 선도지구 내실화 ▲집중육성학교 지원 ▲농어촌유학 및 자율학교 확대를 3대 축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2024년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5개년 간 교육균형발전 선도지구로 지정된 구좌읍 지역 11개 학교에 올해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학교는 구좌중앙초, 김녕초(동복분교장), 세화초, 송당초, 종달초, 평대초, 하도초, 한동초, 김녕중, 세화중, 세화고 등이다. 도교육청은 학교 간 협력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발달 단계별 맞춤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력 향상 책임교육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적응력 강화를 병행할 방침이다.

집중육성학교 지원 사업에는 총 3억740만원이 투입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원도심 초등학교 8개교와 학생 수 10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 초등학교 59개교를 대상으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방과후학교 수강료를 전액 지원한다.

올해 신규 사업인 ‘함께온제주 농어촌유학’ 확대에도 8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대상 학교를 14개교로 늘려 농어촌 지역 작은 학교의 교육과정 다양화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구좌읍 선도지구 운영을 통해 학교 간 ‘연결’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체육·영어·과학 등 학년별 공동 수업과 마을 연계 생태·진로 프로그램, 관내 초등학교 밴드 연합 공연 ‘쥐락펴락 페스티벌’ 등을 공동 운영하며 작은 학교의 한계를 보완했다.

송미혜 정책기획과장은 “학교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안정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제주형 교육균형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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