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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경남형 유보통합’ 안착 위한 관리체계 본격 가동
장준덕 기자입력 : 2026. 02. 15(일)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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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보육업무 이관 로드맵 추진… 교육지원청 중심 현장 대응 역량 강화
[스쿨iTV]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경남형 유보통합’ 정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선제적 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보육 업무의 교육청 이관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한편, 교육지원청 중심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유보통합 정책을 단순한 기관 통합이 아닌 ‘아이 중심’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력단·실무단·지역협의체를 중심으로 도 단위에서 시군 단위까지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활성화해 유기적인 준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이관 로드맵을 수립해 사전 점검과 준비 절차를 충실히 이행한다. 향후 지역 보육 현장에서 교육지원청이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선제적으로 강화하는 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온라인 회계 교육을 실시하고, 관계 기관 방문 협의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학습공동체와 전담 TF팀을 운영해 경남 지역 특성에 맞는 이관 모델을 심층 연구하는 등 단계적 준비 체계를 갖춰 나간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도교육청은 지난 9일 교육정보원 종합강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업무 담당자 46명을 대상으로 ‘2026년 제1차 유보통합 보육 업무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보육 업무를 단계적으로 검토·협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혼선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관 시기와 방식이 최종 확정되기 전이라도 실무 담당자들이 충분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연수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실무진이 강사로 참여해 보육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전달했다.

한경숙 유보통합추진단 단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유보통합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보육 업무 이관 논의가 본격화되더라도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관 전후 단계별로 필요한 자료 제작과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차분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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