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경기권
영남권
호남권
부울경·강원
충청·제주
부산교육청, 유아교육 정책사업 본격 추진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2. 19(목) 09:47
가가
유·초 이음교육·AI유치원 도입…공교육 중심 질적 도약 나서
[스쿨iTV]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공·사립 유치원의 교육력 강화를 위한 ‘유아교육 정책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현금성 지원 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공교육 중심의 유아교육 체계를 강화해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정책사업 운영 기관 선정을 마무리하고, ‘같이 배우고 함께 키우는 부산’ 실현을 목표로 5대 핵심 영역별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지역 특성과 유치원별 여건을 반영한 ‘부산테마형(BTS) 교육과정’을 도입해 각 유치원이 고유한 교육 브랜드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소규모 공립유치원은 공동 교육과정과 자원 공유를 골자로 한 ‘한울타리 유치원’ 모델로 묶어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유아의 학습권을 보장할 방침이다.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춘 ‘미래아이(AI)유치원’도 운영한다. 놀이 중심 교육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디지털 기초 소양을 기르는 한편,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하는 ‘유·초 이음교육’을 통해 취학 초기 적응을 돕는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부모 불안을 줄이고 유치원 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돌봄 기능도 강화한다.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유아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유치원-어린이집 협력 모델인 ‘HuG 방과후과정(돌봄)’과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특히 유아 중심 방과후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 체계 안으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장 교사의 전문성 신장에도 힘을 싣는다.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연구·실천하는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지원해 협력적 연구 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유아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유아 1인당 4만 원의 ‘문화예술 및 놀이’ 예산을 지원하고, 5세 유아 대상 ‘생존수영교육’을 운영해 예술적 감수성과 기초 안전 역량을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공·사립 유치원 모두가 안정적인 교육 기반 위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유아가 행복하게 배우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유아교육 환경을 부산에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스쿨iTV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