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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미래아이(AI) 유치원’ 8곳 선정…3월부터 본격 운영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2. 23(월)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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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형·성장형 모델 도입…놀이 중심 디지털·AI 유아교육 본격화
[스쿨iTV]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유아 발달 단계에 적합한 놀이 중심 디지털·인공지능(AI) 교육 모델 확산을 위해 ‘2026 미래아이(AI) 유치원’ 8곳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공모에는 지역 내 47개 유치원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사를 거쳐 선도형 4곳과 성장형 4곳 등 총 8개원이 선정됐다.

선도형은 ▲강서유치원 ▲방곡유치원 ▲초록유치원 ▲정관버클리유치원이며, 성장형은 ▲금곡나래유치원 ▲남명유치원 ▲민들레유치원 ▲엘지유치원이다.

부산교육청은 그동안 ‘미래형 디지털 교실 구축’ 사업을 통해 유치원 교실에 AR·VR 멀티미디어 학습 장치와 전자칠판, 태블릿PC 등 디지털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아울러 유아기 디지털 소양 교육의 중요성을 반영해 교육연구회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지원하며 교사들의 디지털 수업 연구와 사례 공유를 장려해왔다.

올해는 이 같은 인프라와 연구 성과를 토대로 유아의 놀이 활동과 디지털·AI를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미래아이(AI) 유치원’을 운영, 부산형 미래 유아교육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아이(AI) 유치원’은 놀이 중심 교육활동에 디지털·AI를 접목해 창의적 경험을 제공하고, 올바른 디지털 소양과 건강한 사용 습관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선정 유치원은 디지털 시민성 교육과 과의존 예방 교육을 필수로 운영하며, 교원 학습공동체 활동과 보호자 연수를 통해 가정에서도 안전한 디지털 사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선도형 유치원은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AI 활용 수업을 공개해 지역 미래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성장형 유치원은 원내 교원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수업 공개를 진행해 디지털·AI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과 연계한 교육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선도형 유치원에 각 1천만 원, 성장형 유치원에 각 5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미래아이(AI) 유치원은 아이들이 디지털 세상의 주체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놀이가 배움으로 확장되는 경험 속에서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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