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경기권
영남권
호남권
부울경·강원
충청·제주
부산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면 시행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3. 04(수) 11:15
가가
통합지원센터 가동·AI 비서 도입…학교 업무는 줄이고 학생 지원은 촘촘히
[스쿨iTV] 부산광역시교육청이 3월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맞춰 학생별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학교 현장의 행정 부담은 최소화하되, 학습·심리·정서·건강·복지·진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통합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부산시교육청은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새 학기부터 단위학교 중심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각 학교는 교직원 전체가 참여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대상 학생을 선정하고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 2월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학생별 상황에 적합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근거를 명확히 했다는 설명이다.

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도 설치해 새 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단위학교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한 지원 요청 창구 역할을 맡는다. 학교가 지원을 요청하면 센터가 직접 접수해 통합 진단과 연계 지원을 수행한다.

아울러 3월 중 학생지원 관련 부서와 내부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복지관, 병원,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센터 등 외부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AI 비서 ▲부산교육콜센터 상담 챗봇 ‘알리도’ ▲표준서식 등을 제공한다. AI 비서는 정책 해석과 업무 절차, 사례 적용 등 실무 중심 정보를 자동응답 방식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알리도’ 챗봇은 단순·반복 문의에 즉시 답변해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새로운 사업이 아니라 학생 지원 방식을 체계화하는 정책적 전환”이라며 “AI 기반 지원체계와 실무 연수를 통해 현장 부담은 줄이면서도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필요한 지원은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울경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스쿨iTV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