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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독서로 문해력 키운다” [경남교육청]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3. 08(일)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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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독서인문교육 추진 계획
2026학년도 독서인문교육 추진 계획
교과 연계 수업·전자도서관 활용…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
[스쿨iTV] 경남교육청이 학생 문해력 회복과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하루 10분 독서’ 중심의 독서교육 정책을 추진한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최근 ‘2026학년도 독서인문교육 추진 계획’을 수립해 학교 교육과정과 학생 일상 속에 독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독서를 단순한 행사나 캠페인 수준에 그치지 않고 학생의 사고력과 학습 역량을 뒷받침하는 교육 기반으로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 사업은 ‘10분의 기적’이다. 아침 시간이나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하루 10분가량 책을 읽도록 하는 활동으로, 독서를 특별한 과제가 아닌 학교생활의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다.

교과 수업과 연계한 독서교육도 강화한다. 각 교과 특성에 맞는 독서 수업 설계를 지원하고 학생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제 수업 과정에서 책 읽기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교사의 독서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교원 연수를 확대하고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도 지원한다.

디지털 환경을 반영한 독서 교육도 추진한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아이톡톡’과 연계한 ‘아이좋아 전자도서관’ 활용을 확대하고 디지털·미디어 문해력 교육을 병행해 학생들이 온라인 환경에서도 깊이 있는 읽기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남교육청은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학생들의 읽기 경험이 줄어들고 문해력이 약화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종이책뿐 아니라 전자책과 다양한 독서 플랫폼을 활용해 학교 여건에 맞는 자율적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독서 습관 형성의 핵심은 긴 시간이 아니라 지속적인 읽기 경험”이라며 “하루 10분의 짧은 독서가 쌓이면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해력에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 전환 시대일수록 독서와 인문학적 소양은 학습력을 지탱하는 핵심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정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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