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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 고교 교사 흉기 피습…충남교육청 “무관용·안전 강화”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4. 14(화)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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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교사 치료·심리 지원 총력…학교 안전망 재점검 및 위기 학생 관리 체계 재정비
[스쿨iTV] 충남 계룡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흉기에 상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해 교육 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충남교육청은 13일 오전 발생한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학교에서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발생했다”며 피해 교사와 가족, 교육 구성원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이어 “신체적 상처뿐 아니라 교단에 대한 자긍심이 훼손된 정신적 고통 역시 크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우선 피해 교사의 회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치료비를 포함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함께 전문 심리 상담, 법률 지원 등을 즉시 제공하고, 교단 복귀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건 이후 불안을 겪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심리 안정 조치도 병행된다. 교육청은 전문 상담 인력과 긴급지원팀을 학교에 투입해 집단 및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이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학교 안전 대책도 강화된다. 외부인과 출입 제한 대상자에 대한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교무실과 상담실 등 주요 공간에 비상벨 설치 등 안전 장비를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폭행·상해 등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실효성 있는 분리 조치와 교권 보호 대책을 강화하고, 관련 법령이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서적·사회적 위기를 겪는 학생을 조기에 선별해 단계별로 지원하는 위기 학생 관리 체계도 전면 재정비한다.

교육청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 파악을 위해 수사기관과 협조하고 있으며, 가해 학생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교사가 안전해야 학생도 안전하다”며 “다시는 이 같은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학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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