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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시민단체와 ‘학교 밖 안전망’ 구축 강화 부제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6. 04. 15(수)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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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단체 참여…통학로·유해환경 집중 점검으로 학교폭력 예방 확대
[스쿨iTV] 제주도교육청이 시민단체와 협력해 학교 밖 공간까지 아우르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주변 유해 환경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 밖 폭력예방 활동 시민단체 지원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2년부터 이어져 온 민·관 협력 모델로, 학교 내부 지도를 넘어 방과 후 시간대와 학교 밖 사각지대를 지역 시민단체가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캠페인과 방범 활동을 실시하고 학교·경찰·사회단체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해 왔다.

올해는 도내 30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벌인다. 특히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를 ‘학생 안전 특별 점검 기간’으로 지정하고, 통학로 주변 유인·약취 위험 요소와 학교 인근 유해 환경, 취약지역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민단체는 청소년 활동 특성을 반영해 시기별 점검을 진행한다. 개학기와 시험 기간에는 학교 주변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유해업소 출입 및 고용 여부를 확인하고, 수능 전후와 방학 기간에는 야간 취약지역 순찰과 해수욕장 등 피서지 인근 방범 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편의점과 노래방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술·담배 판매 금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위기 청소년 발견 시 선도 활동과 안전 귀가 지원도 병행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이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공동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협력해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 활동을 발굴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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