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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홍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장안고 학부모 간담회…기숙사 건립 촉구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5. 09(토)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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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홍 부산교육감 예비후보, 장안고 학부모 간담회 [사진=최윤홍 예비후보 캠프]
“기숙사 취소는 기만 행정” 주장…현장 의견 청취
[스쿨iTV] 최윤홍 부산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가 8일 오후 부산 기장군 일광신도시에서 부산장안고등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숙사 건립 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학부모 10여 명이 참석해, 2023년 부산시교육청과 체결한 협약서에 기숙사 부지 확보가 포함됐음에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과정에서 해당 계획이 제외된 점을 문제 삼으며 교육청의 약속 불이행을 비판했다.

학부모들은 기숙사 미설치 시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2.0) 운영의 핵심인 광역 모집 비율 유지가 어려워지고, 원거리 통학 부담 증가와 신입생 유치에도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부산장안고는 1974년 설립된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자공고 2.0으로 운영 중이다. 지정 이후 지원율이 크게 상승했지만, 기숙사 건립 불확실성이 학교 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 후보는 “자공고 지정 당시 기숙사 확보는 핵심 과제였다”며 “학부모와의 논의 없이 계획이 변경된 것은 기만적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학교 이전은 통학과 생활, 학습 연속성까지 포함하는 문제”라며 “교육은 학생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가 기장군수에게 제출한 기숙사 건립 제안서도 검토하며 현안을 점검했다.

최 후보는 앞으로 부산 전역의 교육 현장을 방문해 학부모와 교사, 학생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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