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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특수학급 신·증설 ‘사전예고제’ 첫 시행
장준덕 기자입력 : 2026. 05. 14(목)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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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
2027학년도 특수학급 설치 규모 사전 안내…과밀 해소·적정 배치 지원
[스쿨iTV] 부산시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적정 배치와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특수학급 운영 지원을 위해 ‘특수학급 신·증설 사전예고제’를 처음 시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3월 실시한 ‘2027학년도 특수학교(급) 진학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학교급별 특수학급 설치 필요 규모를 예측해 관내 학교에 사전 안내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7학년도 유·초·중·고등학교 입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진학 희망 현황을 분석해 특수학급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이를 학급 신·증설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장애전문·장애통합어린이집까지 조사 대상을 확대해 유치원 단계 특수교육 수요를 보다 면밀하게 분석했다. 이를 통해 유아 단계부터 체계적인 학생 배치와 유치원 특수학급 설치 규모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2026~2028 특수학급 신·증설 추진계획’에 따라 3년간 총 84학급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또 진학수요 조사와 사전예고제 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6학년도 2학기와 2027학년도 특수학급 신·증설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강국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서는 학생 배치 현황을 사전에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여건과 학생 수요를 반영한 특수학급 확충으로 안정적인 특수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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