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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후보 측 “유튜브 삭제 이어 가짜 페이스북까지…조직적 선거방해”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5. 14(목)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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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교육감 후보 페이스북 가짜 계정 모습
‘김석준TV’ 복구 뒤 사칭 계정 등장…선관위 신고·배후 규명 촉구
[스쿨iTV]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측이 공식 유튜브 채널 삭제에 이어 후보를 사칭한 가짜 페이스북 계정까지 등장했다며 “조직적 사이버 선거방해”라고 반발했다.

김석준 후보 캠프는 14일 “후보의 프로필 사진과 게시물을 무단 도용한 페이스북 사칭 계정을 확인해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캠프에 따르면 해당 계정은 ‘Brazilien(김석준)’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10일께 생성됐으며, 시민 제보를 통해 지난 13일 오후 발견됐다. 캠프 측은 “후보의 공식 입장을 왜곡하거나 지지자들에게 혼선을 줄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실제 김 후보 공식 페이스북은 와이셔츠와 넥타이 차림의 프로필 사진을 사용하고 있지만, 사칭 계정은 선거운동복을 입은 사진을 게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캠프 측은 페이스북 운영사인 Meta 측에도 공인 사칭 허위 계정으로 신고했지만, “커뮤니티 규정 위반이 아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30일 구독자 2만2000여 명 규모의 공식 유튜브 채널 ‘김석준TV’가 ‘명의 도용’ 신고로 삭제됐다가 약 14시간 만에 복구된 데 이어 발생했다. 캠프는 두 사건이 모두 악의적 선거방해 행위와 연관돼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석준 후보 캠프는 “공정선거를 훼손하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유튜브 삭제 사건과 사칭 계정 사건의 배후를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앞서 ‘김석준TV’ 삭제 사건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선거의 자유방해 혐의로 부산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캠프는 이번 사칭 계정 사건 역시 선거방해 정황이 확인될 경우 수사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아이들에게 민주주의를 보여주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SNS를 악용한 허위·사칭 행위가 선거의 본질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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