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초1~고3 'AI 원패스'…계정 하나로 챗GPT·제미나이 이용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7. 28(화) 08:12

▲PENZ 개념 이해도 및 로그인 화면
9월부터 전국 최초 통합 로그인 시스템 '펜즈(PENZ)' 전 학교 도입
구글·MS·어도비·캔바 연계…12년간 동일 계정·학습 데이터 유지
구글·MS·어도비·캔바 연계…12년간 동일 계정·학습 데이터 유지
[스쿨iTV]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하나의 계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로그인 시스템 '펜즈(PENZ)'를 구축하고 오는 9월부터 전 학교에 도입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디지털원패스와 연계한 클라우드·AI 서비스 통합 로그인 시스템 '펜즈'를 구축해 9월 새 학기부터 학생과 교직원에게 전면 보급한다고 밝혔다.
펜즈는 부산교육망(Pusan Education Networks)과 디지털 학습 도구(Pens)를 의미하는 통합 도메인 시스템이다. 학생과 교직원은 교육디지털원패스 로그인 한 번으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어도비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시스템 도입으로 학생은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하나의 계정을 사용하며 학습 포트폴리오와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다. 교직원도 학교를 옮기거나 인사 이동이 있어도 동일한 계정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 교사의 경우 나이스(NEIS) 학적 정보와 시스템이 연동돼 학생 계정 생성과 진급 처리가 자동화되면서 계정 관리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했다. 행정직 공무원 역시 전보 이후에도 동일 계정을 사용해 기관 간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펜즈에서는 구글, MS, 어도비의 정식 유료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구글 제미나이, MS 코파일럿,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하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전국 최초로 주요 유료 AI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교육청이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교사의 87%가 구글 클래스룸과 MS 팀즈를 활용하는 현장 여건을 반영해 기존 민간 플랫폼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약 4억 원의 구축 비용으로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에는 학생 제안도 반영됐다. 지난해 5월 부산국제고 재학생 김희린 학생이 교육용 캔바(Canva) 계정 지원을 요청하는 제안을 제출했고, 교육청은 이를 검토해 캔바까지 통합 로그인 대상에 포함했다.
부산시교육청은 7~8월 시범 운영을 거쳐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한 뒤 9월 새 학기부터 전 학교에 일괄 도입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펜즈는 학생의 제안에서 출발한 사업"이라며 "교사에게는 업무를 줄이고 학생에게는 공평하고 지속적인 디지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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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교육디지털원패스와 연계한 클라우드·AI 서비스 통합 로그인 시스템 '펜즈'를 구축해 9월 새 학기부터 학생과 교직원에게 전면 보급한다고 밝혔다.
펜즈는 부산교육망(Pusan Education Networks)과 디지털 학습 도구(Pens)를 의미하는 통합 도메인 시스템이다. 학생과 교직원은 교육디지털원패스 로그인 한 번으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어도비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
시스템 도입으로 학생은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하나의 계정을 사용하며 학습 포트폴리오와 데이터를 유지할 수 있다. 교직원도 학교를 옮기거나 인사 이동이 있어도 동일한 계정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 교사의 경우 나이스(NEIS) 학적 정보와 시스템이 연동돼 학생 계정 생성과 진급 처리가 자동화되면서 계정 관리 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했다. 행정직 공무원 역시 전보 이후에도 동일 계정을 사용해 기관 간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펜즈에서는 구글, MS, 어도비의 정식 유료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구글 제미나이, MS 코파일럿,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하나의 계정으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전국 최초로 주요 유료 AI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교육청이 됐다고 설명했다.
교육청은 교사의 87%가 구글 클래스룸과 MS 팀즈를 활용하는 현장 여건을 반영해 기존 민간 플랫폼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약 4억 원의 구축 비용으로 예산 절감 효과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에는 학생 제안도 반영됐다. 지난해 5월 부산국제고 재학생 김희린 학생이 교육용 캔바(Canva) 계정 지원을 요청하는 제안을 제출했고, 교육청은 이를 검토해 캔바까지 통합 로그인 대상에 포함했다.
부산시교육청은 7~8월 시범 운영을 거쳐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한 뒤 9월 새 학기부터 전 학교에 일괄 도입할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펜즈는 학생의 제안에서 출발한 사업"이라며 "교사에게는 업무를 줄이고 학생에게는 공평하고 지속적인 디지털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