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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AI·디지털 기반 '깊이 있는 수업' 교원 연수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7. 30(목)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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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들이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 수업 설계 강의를 듣고 있다
교육지원단·연구·선도학교 교원 80명 대상…학생 사고·탐구 중심 수업 설계 역량 강화
[스쿨iTV] 경상남도교육청은 30~31일 진해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와 사천 인재니움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지원단과 AI·디지털 활용 연구·선도학교 교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AI·디지털 기반 깊이 있는 수업 설계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에듀테크 도구 활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의 사고와 탐구,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는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각각 6시간 동안 참여·실습형으로 운영되며 초·중등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했다.

초등 과정에서는 AI·디지털 역량 체계를 바탕으로 교수·학습 설계 원리와 학습 데이터 활용 방안을 다루고, 사고력 중심의 교수·학습 및 평가 설계 방법을 익힌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주도하는 수업 사례를 공유한 뒤 발표와 토의를 통해 학교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

중등 과정에서는 '깊이 있는 수업'의 의미와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연계성을 살펴보고, AI·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과 실시간 피드백, 학습 데이터 기반 과정 중심 평가 사례를 공유한다. 교과별 협의를 통해 수업 목표와 학습 활동, 평가를 연계한 수업도 공동 설계한다.

31일 서부권 연수에서는 초·중등 교원이 함께 참여하는 AI·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수업 설계 과정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AI 윤리 딜레마 사례를 분석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교과와 연계한 AI 윤리 수업을 직접 설계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하반기 수업 개선과 AI·디지털 교육 지원 활동에 나서며, 경남교육청은 개발된 수업 사례를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연수와 교육지원단 성과 공유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김지연 경남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AI·디지털 교육의 핵심은 새로운 도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사고와 탐구, 성장을 지원하는 데 있다"며 "이번 연수가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깊이 있는 수업을 학교 현장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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