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AI로 전남 섬·해양문화 디지털 공간 구현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8. 11(화)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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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디자인학과 AI로 섬구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기원…AI·프로젝션 매핑 융합 워크숍 개최
[스쿨iTV] 전남대학교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전남 지역의 섬과 해양 문화자원을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공간으로 구현했다.

전남대 건축디자인학과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건축디자인학과와 문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 Projection Mapping Creative Workshop(ISLAND SYNTHESIS 2026)’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 지역의 섬·해양 문화자원을 생성형 AI와 디지털 공간 기술로 재해석하고, 이를 프로젝션 매핑으로 실제 공간에 구현하는 융합형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전남의 섬과 바다가 지닌 자연환경과 문화적 이야기를 주제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와 영상을 건축 모형과 실제 공간에 투사했다. 화면에 머물던 AI 콘텐츠를 공간으로 확장해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전시·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디지털 트윈과 게임 엔진의 기본 개념을 비롯해 프로젝션 매핑의 원리와 국내외 활용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영상 제작과 매핑 프로그램인 ‘MadMapper’ 실습을 진행하며 디지털 콘텐츠가 실제 공간에 구현되는 과정을 익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건축디자인과 AI 콘텐츠, 공간 연출 기술이 결합돼 몰입형 공간 경험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전남대는 이를 통해 건축디자인 교육의 범위를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공간 연출 분야로 확대하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남 지역 문화자원의 디지털 아카이빙과 K-컬처 콘텐츠 제작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전시·관광·지역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워크숍 책임자인 배재훈 전남대 건축디자인학과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AI로 이미지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전남의 섬과 바다가 지닌 이야기를 새로운 공간 경험으로 확장한 시도”라며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가 전시와 관광, 지역 홍보 등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전남대학교(여수) 전남 앵커 사업단(단장 강지훈)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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