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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AI 협력 수업설계’ 가이드북 발간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9. 28(월)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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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간 협력으로 학생 참여형 수업 강화…AI는 수업설계 조력자로 활용
[스쿨iTV] 서울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 시대 교사의 수업설계 전문성을 높이고 교사 간 협력을 통한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산하기 위해 「함께 만드는 수업, 서로 깊어지는 배움」을 29일 발간한다.

이번 가이드북은 AI가 수업자료를 빠르게 만들어내는 환경에서 교사의 교육적 판단과 동료 교사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발간한 「함께 성장하는 교사, 다섯 가지 질문」에 이어 AI·디지털 기반 수업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이드북에는 협력적 수업설계의 전 과정을 ‘팀 준비-분석-설계-개발·실행-성찰·평가’ 등 5단계로 나눠 실제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대학 교수·연구원과 현장 교사, 교육청 장학사가 공동 집필에 참여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특히 AI를 교사의 판단을 대신하는 수단이 아닌 협력을 확장하는 조력자로 제시했다. 교사들이 AI와 대화하며 수업 아이디어를 넓힌 뒤 동료 교사와 결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최종 판단은 교사가 내리는 방식이다. 현장 교사들이 개발한 협력적 수업설계 지원 AI 에이전트 프로토타입 적용 사례도 담았다.

서울시교육청은 가이드북 배포와 함께 강사 양성, 실천교사 연수, 학교 단위 컨설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가이드북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정근식 교육감은 “AI 시대일수록 무엇을 왜 가르칠지 함께 판단하고 성찰하는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교사들이 협력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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