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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군산시, 새만금·피지컬 AI 연계 교육 추진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0. 27(화)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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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협력정책간담회
산업 이해 교육프로그램 개발…학교 이전 부지 활용·진로진학 지원도 논의
[스쿨iTV]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군산시가 새만금 개발과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 등 지역 산업을 학교 교육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학교 이전 부지를 활용한 교육공간 조성과 진로진학 지원 등 지역 교육 현안도 함께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7일 군산시청에서 천호성 교육감과 김재준 군산시장, 김우민 도의원, 주중일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협력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군산지역 142개 학교와 학생 2만8,81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 여건과 지역 현안을 공유했다.

주요 논의 과제는 지역 산업을 이해하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이다. 새만금 개발과 피지컬 AI 산업 등 군산의 산업 변화를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유·초·중 학교급별 교육과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하고, 지역 산업기관의 전문자료와 인적 자원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성화고의 AI·로봇 분야 진로·직업교육과도 연계한다. 앞서 양측은 지난 9월 22일 12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달 30일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2유형 공모에 공동 신청했다.

학교 이전 부지의 활용 방안도 다뤄졌다. 2027년 3월 조촌동으로 이전할 예정인 옛 군산남중학교 부지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과 연계해 청소년 학습·문화예술 활동과 진로·취업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옛 군산내흥초등학교 건물은 성인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이전·확충이나 다문화·중도입국 학생을 위한 대안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학교, 지역기관을 연결하는 가칭 군산교육혁신센터 설치와 폐교재산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도 논의했다. 양측은 2027년 5월 군산시 진로진학박람회 공동 개최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1억6,000만원 규모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경계선 지능 학생을 위한 수영교육과 풀뿌리마을학교 확대, 진로정보 제공을 위한 ‘군산 꿈이음’ 누리집 시범 운영 등도 협력 과제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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