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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교육감, 한글날 축제서 ‘읽걷쓰AI’ 강조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0. 12(월)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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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센트럴파크서 시민 500여 명 참여…훈맹정음 체험 등 28개 공간 운영
[스쿨iTV]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한글날을 맞아 시민들과 한글의 가치와 창제 정신을 되새기고, 인공지능(AI) 시대의 언어·문해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인천시교육청과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9일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한글, 참 좋다! 제580돌 한글날 축제’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축제는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과 한글날 기념 100주년,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계기로 마련됐다. 훈민정음 머리글 함께 읽기와 공모전 시상, 어린이합창단 공연을 비롯해 참여형 거리극과 노랫말 콘서트가 진행됐다. 훈맹정음 점자 체험과 한글 창작물 전시 등 28개 체험·판매 공간도 운영됐다.

도 교육감은 한글과 훈맹정음에 담긴 핵심 가치로 누구나 자신의 뜻을 표현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존중과 포용을 꼽았다. 특히 강화 교동 출신 송암 박두성 선생이 만든 훈맹정음을 언급하며 문자와 교육의 접근성을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교육의 읽걷쓰 정책을 AI 시대의 문해교육과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AI가 글을 생성하더라도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취지다. 학생이 먼저 생각한 뒤 AI를 활용해 사고를 확장하고,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도록 지원하는 ‘읽걷쓰AI’를 통해 자기 생각과 삶을 주도적으로 구성하는 역량을 기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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