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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2026년 신년사
권광혁 본부장입력 : 2025. 12. 31(수)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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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속에서 기회 찾은 ‘포항 모델’,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표준으로”
[스쿨iTV]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포항시장이 성장과 도약의 의지를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시장은 신년사에서 “성장과 도약을 상징하는 병오년을 맞아 시민 모두가 뜨거운 열정과 힘찬 발걸음으로 뜻하는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미국발 철강 관세 부과 등 세계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지역 철강산업과 민생경제가 큰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포항은 흔들림 없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포항이 철강산업 대표 도시로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국가 차원의 철강산업 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온 점을 강조하며, “그 결과 주요 철강 도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국회의 ‘K-스틸법’ 통과 등 대한민국 철강산업 재도약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철강산업 중심의 지역경제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바이오, AI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여건 조성에도 힘쓴 뜻깊은 한 해였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러한 변화와 도약의 경험이 포항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시장은 “포항이 걸어온 길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도시 모델’로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복합적 위기 속에서 지역이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 국가의 미래를 선도해야 하는 시대”라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 성과로 증명해 온 ‘포항 모델’은 지역이 새로운 국가 전략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가장 분명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 같은 혁신 모델을 포항과 경북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시장은 “포항의 혁신이 대한민국 전체의 경쟁력과 균형발전을 위한 시스템과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이 민선 포항시장으로서 마지막 해임을 밝히며, “남은 임기 동안 2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위한 기반을 흔들림 없이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위민충정(爲民忠情), 오로지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정을 실천하겠다”며 “시민 모두에게 희망과 도약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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