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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후보, ‘1조5천억 장학기금’ 공약 발표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5. 14(목)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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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보다 성장 중심…연 450억 규모 장학 지원 추진
[스쿨iTV]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후보가 총 1조5천억 원 규모의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인재양성 장학기금’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4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시 출범 이후 확대되는 재정을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로 연결하겠다”며 “기금 원금은 보존하고 안정적인 운용 수익을 활용해 연간 약 450억 원 규모의 지속가능한 장학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기존 성적·소득 중심 장학제도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성장 과정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기초학력 향상 노력, 자기주도 탐구, 창의활동, 진로·전공 준비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성장 가능성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광주 지역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된다.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성장 이력을 플랫폼에 누적 관리하고,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 등 주요 성장 단계마다 기본 장학금과 활동 이력을 반영한 ‘성장형 누적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이번 장학금은 경쟁에서 앞선 일부 학생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성장해 온 모든 학생을 응원하는 제도”라며 “성적이 아닌 성장과 가능성을 중심으로 미래 인재를 키우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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