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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교육감 후보 “당선 시 급여 50% 장학금 기부”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5. 20(수)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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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선 후보 캠프 제공
공증 완료한 이행약정 공개… “매년 투명성 보고서로 집행 내역 공개”
[스쿨iTV] 이정선 광주교육감 후보가 당선 시 급여의 50%를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후보는 20일 광주광역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학비 부담으로 고통받는 학부모들과 아픔을 나누고, 경제적 이유로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변호사 공증을 완료한 ‘급여 환원 및 장학기금 조성 이행약정서’도 공개했다. 해당 약정은 당선 시 효력이 발생하며, 교육청 급여 담당 부서를 통해 세후 실수령액의 50%가 매월 원천 공제돼 지정 장학재단으로 자동 이체되는 방식이다.

선거법 위반 논란을 피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사전 자문과 법률 검토를 거쳤다고 이 후보 측은 설명했다. 기부금은 공익 장학재단에 지정 기탁되며 독립 운영위원회를 통해 집행된다.

장학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문화·예술·체육 분야 특기 학생 등을 지원하는 (가칭) ‘이정선 기회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후보는 “봉급의 절반을 내놓는 것은 비움이 아니라 교육의 미래를 채우는 투자”라며 “매년 연말 장학기금 운용 내역과 수혜 현황을 담은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라며 “공약의 진정성을 믿어준다면 아이들의 든든한 교육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거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 직후 이행약정서 사본을 언론과 시민사회단체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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