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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반구대 암각화 고래배 제작’ 프로젝트 운영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6. 03(수)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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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지난달 30일 실제 크기의 고래 배 틀을 제작하고 있다 (2)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16주 프로젝트 운영
청소년·시민 참여… 유네스코 등재 1주년 기념 진수식 예정
[스쿨iTV] 울산시교육청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가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반구대 암각화 고래배 제작’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크기에 가까운 고래배를 제작하며 반구대 암각화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배우고 지역 정체성을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목제 배 제작 공법 교육을 시작으로 고래배 틀 제작, 선체 조립, 외판 마감, 암각화 무늬 새기기, 코팅 작업 등을 거쳐 대곡천에서 진수식을 여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인 7월 12일을 기념해 선체에 암각화 무늬를 새기는 행사도 마련된다.

▲ 학생들이 지난해 10월 소형 목제 고래배를 제작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센터는 지난해 지역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실물의 5분의 1 크기인 소형 고래배를 제작해 전시한 바 있다. 올해는 실제 크기와 유사한 배를 제작해 참가자들이 직접 탑승하는 체험도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대상은 중학생 이상 시민이며, 오는 8월 28일까지 울산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다.

센터 관계자는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목공과 전통 배 제작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폐교된 옛 궁근정초등학교를 활용해 2020년부터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4만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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