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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197개 학교 출입관리 전수조사…안전망 강화 추진
고태용 본부장입력 : 2026. 07. 24(금)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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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통제시설 보완 필요 127교 307개소 확인…학교별 맞춤 개선 방안 마련
[스쿨iTV]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외부인의 학교 무단출입을 막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197개 학교를 대상으로 출입관리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개선 방안 마련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도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9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출입관리 안전시설 현황을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결과 교사동 출입문은 초등학교 평균 9.7개, 중학교 10.5개, 고등학교 16개, 특수학교 5.7개로 나타났다. 학교 외부 출입구는 초등학교 평균 3개, 중학교 2.7개, 고등학교 2.6개, 특수학교 2개로 조사됐다.

출입통제시설 보완이 필요한 출입구는 127개교 307개소였으며, 울타리(담장) 보완이 필요한 학교도 49개교로 파악됐다.

학교별 출입관리 방식에도 차이가 있었다. 일과시간 중 교사동 출입문에 자동개폐장치를 운영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는 학교는 70개교였고, 방문자 확인을 위한 인터폰을 설치해 관리하는 학교는 50개교로 조사됐다.

학생보호인력인 안전지킴이는 모든 학교에 배치돼 교문 중심의 출입 통제를 담당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교사동 주출입문에 배치해 운영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40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3곳, 특수학교 3곳 등 모두 53개교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CCTV 설치 지원, 제주특별자치도 CCTV통합관제센터 연계 운영, 학교 출입문 무인경비 운영비 지원, 출입관리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통해 학교 안전 강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도내 모든 학교는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24시간 실시간 관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2026년 2월 말 기준 학교 내 설치된 CCTV는 모두 6천534대이며, 도교육청은 추가로 83개교에 6억5천809만원을 지원해 약 600대의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관제시스템 도입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안전관리자문단의 현장 전문가 자문과 오는 8월 27일 예정된 도민·교직원 대상 타운홀미팅 의견수렴을 거쳐 학교별 여건에 맞는 외부인 출입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여건에 맞는 출입관리 안전시설을 보완하고 학생보호인력과 지역사회 협력을 확대해 학생과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학교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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