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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공영주차장 태양광 1,217kW 추진…기후기금 조성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10. 29(목)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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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곳에 발전설비 구축…발전수익 기후·에너지 사업 재투자 추진
[스쿨iTV] 오산시가 공영주차장 태양광 발전사업과 기후대응기금 조성을 통해 지역 탄소중립 기반 마련에 나선다. 공공시설에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발전수익 일부를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복지 등 관련 사업에 재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삼미·은계·독산성동문 공영주차장과 은빛개울공원 공영주차장 등 4곳에 총 1,21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시설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리고, 발전사업 수익을 지역 기후·에너지 정책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발전수익 등을 활용한 기후대응기금 조성도 추진한다. 시는 「오산시 기후대응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안과 「오산시 에너지 조례」 전부개정안을 마련했다. 기금은 환경 관련 수입과 일반회계 전입금,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판매수입 등을 재원으로 조성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재생에너지 보급, 기후위기 적응, 에너지복지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에너지 조례 개정을 통해 공영주차장과 공공건축물 등 공공부지의 재생에너지 활용을 촉진하고 시민참여형 에너지 사업 지원 근거도 정비한다. 향후 주택과 공동주택의 재생에너지 보급, 분산에너지 활성화 등으로 정책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역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탄소배출 감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시민 참여형 기후행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9월 2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기후이음 다함께 실천 챌린지’에는 시의회와 유관기관, 시민단체, 청소년, 일반 시민 등 32명이 참여했다. 에너지 절약과 일회용품 줄이기, 자원순환, 걷기·자전거 이용 등 생활 속 실천을 공유했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공공부문이 재생에너지 확대를 선도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통해 에너지 자립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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