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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다낭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력 추진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8. 05(수)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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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3일 평택시 부시장 재임 당시 평택시새마을회와 함께 베트남 다낭시(전 땀끼시)를 방문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땀끼시장과 기념촬영한 모습.
실무협의 대표단 다낭 방문…9월 업무협약 체결 목표
[스쿨iTV] 평택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기반 마련을 위해 베트남 다낭시와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에 나선다.

평택시는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리는 ‘2026 다낭시 한국-베트남 축제’와 연계해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대표단은 기획항만경제실장을 단장으로 구성됐으며, 다낭시 관계부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방안, 인력 도입 절차 등 협약 체결을 위한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민선 9기 공약사업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정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는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는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인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우호 교류도시와의 협력을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실질 교류로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평택시와 다낭시는 지난해 4월 우호 교류합의서를 체결한 데 이어, 8월 한국-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협력 강화 합의각서(MOA)를 교환하며 경제·산업·문화·청소년 분야 등에서 교류를 확대해 왔다.

이번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논의는 기존 도시 간 협력 분야를 농업과 노동 분야로 확장하는 후속 사업으로,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모델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최원용 평택시장은 부시장 재임 당시 평택시새마을회와 함께 베트남 땀끼시를 방문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땀끼시는 베트남 행정구역 개편 이후 현재 다낭시에 포함된 지역으로, 이번 협력 추진은 당시 인연을 지역 간 실질 협력사업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평택시는 이번 실무협의를 통해 업무협약 세부 내용을 조율한 뒤, 오는 9월 17일 다낭시장 등 대표단의 평택 방문 일정에 맞춰 업무협약 교환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낭시 대표단 방문 기간 중 평택시 주요 산업·경제시설 시찰 등 후속 교류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다낭 방문 기간에는 ‘2026 Meet Korea 컨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평택시는 행사에서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 정책과 반도체·인공지능 산업 발전 방향 등을 소개하며 미래 첨단산업 도시로서의 정책 방향과 투자환경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평택시 국제아동미술교류전 참가 아동 작품 시상과 평택-다낭 한국어 말하기대회 수상자 시상도 한국-베트남 축제 공식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이를 통해 행정·경제 분야뿐 아니라 문화와 청소년 분야까지 교류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농가 인력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기반 마련은 중요한 과제”라며 “다낭시와의 협력을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양 도시가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낭 지역은 부시장 재임 시절 봉사활동을 통해 인연을 맺은 곳”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우호 관계가 농업 현장과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꼼꼼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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