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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다낭시에 주민자치제도와 정책 설명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8. 07(금)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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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다낭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응우옌딘빈 다낭시 조국전선위원장이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다낭시 조국전선위원회 요청으로 응우옌딘빈 위원장과 간담회
"주민 제안 적극 반영…양 도시 정책 교류 확대 기대"
[스쿨iTV]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베트남 다낭시 조국전선위원회의 요청으로 응우옌딘빈 위원장과 만나 용인시의 주민자치 제도와 정책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6일 오후(현지시간) 다낭시에서 응우옌딘빈 위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주민자치 운영 현황과 주민 참여 정책, 마을공동체 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시의 주민자치 운영 경험을 공유해 달라는 다낭시 조국전선위원회 측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6일 다낭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응우옌딘빈 다낭시 조국전선위원장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장정순 용인시의회 의장, 신나연 자치행정위원장, 강영웅 시의원, 한정일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다낭시에서는 응우옌딘빈 위원장을 비롯한 조국전선위원회 관계자와 응우옌티뚜이짱 외무국 부국장 등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과거 꽝남성과 우호협력을 이어왔으며, 행정구역 개편으로 꽝남성이 다낭시에 통합된 뒤 올해 1월 다낭시와 새롭게 우호관계를 맺었다"며 "인구 300만 명이 넘는 다낭시와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우옌 위원장은 "조국전선위원회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단체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용인시가 주민자치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용인시 39개 읍·면·동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여가·문화·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직접 마을 발전 방안을 제안하면 시가 이를 적극 검토하고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민들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주민주도 마을 특색사업과 마을리빙랩 사업 등을 소개하며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용인시는 올해 주민제안 공모사업 45개와 주민주도 마을리빙랩 사업 6개 등 모두 51개 공동체 사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 시장은 "다낭은 올해 상반기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이 약 9.6%를 기록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라며 "다낭의 우수한 시민 정책과 프로그램도 공유해 준다면 용인에도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 용인시 대표단과 다낭시 조국전선위원회는 만찬을 함께하며 양 도시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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