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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 개막…폭염 속 이틀간 축제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8. 08(토)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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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 개막식 사진
프로야구 경기 취소로 첫 생중계 무산…공연·체험 프로그램 이어져
칠성야시장 시설 새단장…대구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스쿨iTV] 대구 칠성야시장에서 여름밤을 즐기는 ‘2026 칠성야시장 야맥페스티벌’이 7일 개막했다.

대구시는 이날 칠성야시장 일원에서 개막식을 열고 8일까지 이틀간 축제를 진행한다. 개막식에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임인환 대구시의회 의장, 우재준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추 시장 등 주요 참석자들은 개막식에 이어 야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만났다.

축제장에서는 전자바이올린과 브라스 밴드가 함께하는 ‘칠성 BEAT CLUB’ 공연을 비롯해 버스킹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이어졌다. 맥주 빨리 마시기, 맥주 소믈리에 체험, 형광탑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야맥페스티벌은 당초 처음으로 프로야구 경기 생중계를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기록적인 폭염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생중계도 무산됐다.

칠성시장은 1946년 개장한 대구 대표 전통시장으로, 대구시는 전통시장에 문화·관광 요소를 더하기 위해 2019년 칠성야시장을 조성했다.

신천과 야경을 배경으로 한 칠성야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으며, 연간 40여만 명이 찾는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노후화된 빔프로젝터와 몽골텐트를 교체하고 별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조명을 추가 설치하는 등 시설을 정비했다. 칠성야시장은 매주 금·토·일요일 운영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서민경제가 살아나고 지역경제에도 온기가 돈다”며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맞춰 좋은 상품과 서비스뿐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홍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천과 연계해 시민들이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야외시장을 만든 의미가 크다”며 “야맥페스티벌이 칠성시장에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시장 전체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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