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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서울시의원 “이음학교, 학생 중심으로 전환해야”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9. 20(일)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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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참석자 및 토론회 패널 단체사진 촬영
통합운영학교 개선 토론회…정기평가·상시 모니터링 및 운영 기준 마련 촉구
[스쿨iTV] 이준형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은 1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서울형 통합운영학교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를 열고 이음학교의 운영 실태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발제에 나선 안병훈 선문대 교수는 이음학교가 초·중학교를 함께 운영하면서도 학교 코드와 학적, 교원 정원, 교육과정, 학교회계 등이 분리돼 이중행정과 교육과정 단절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교 규모와 지역 여건에 따른 운영기준과 학교회계 통합, 정보시스템 개선, 초6·중1 전환교육 강화 등을 제안했다.

토론에서는 학교 규모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운영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강빛 초중이음학교는 학생 증가에 따른 과밀과 시설 부족을, 해누리 초중이음학교는 대규모 도심 학교의 공동운영 어려움을 제기했다. 학부모 측은 초·중학교 간 교육과정과 진로 연계 강화 및 중학교 교육의 전문성 보장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이음학교는 한 울타리 안에서도 교육과정과 교원자격, 학교회계 등이 분리돼 있다”며 “시설과 행정의 형식적 통합을 넘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학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자치구·주택공급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학교회계 단일화와 정보 접근권한 개선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기 평가와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교육환경 개선이 어려운 경우 운영형태 변경이나 지정 해제를 검토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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