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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능인고 학생들 겨울방학에도 Zoom으로 열공
박순영 기자 hyun@schooli.kr입력 : 2021. 01. 12(화)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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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자기주도 학습공간‘무문(無門)관’운영
[스쿨iTV] 능인고등학교(교장 김원술)는 지난 1월 4일부터 1월 29일까지 4주 동안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자기주도 학습 장려 및 겨울방학 중 학생 생활 관리를 위해 라이브 자기주도 학습공간인 ‘무문(無門)관’을 운영한다.

온라인으로 ‘문 없이 열려 있는(無門)’ 학습공간인 ‘무문관’은 자율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150여 명의 학생들과 감독 교사가 줌(zoom) 실시간 쌍방향 공간에 함께 모여 1월 한 달 내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함께 공부한다.

맞벌이부부의 자녀인 학생이 늦잠을 자 출석을 하지 않으면 감독 교사가 전화를 걸어 알람 역할도 하고, 학습 중 질문에 대한 피드백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자신의 얼굴과 공부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라이브 학습을 통해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다소 해이해질 수 있는 방학 동안 소속감을 느끼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스마트폰 과다사용이나 컴퓨터 게임 등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되어 학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크다.

학생들은 ‘무문관’자기주도 학습 중 EBS 강의 등으로 평소 부족했던 과목을 보충하며 코로나19에 최적화된 비대면 학습을 온라인에서 함께 해나가고 있다. 또한 학기 중 부족했던 진로 관련 독서 활동 역시 ‘무문관’에 참여해 진행하기도 한다.


‘무문관’에 참여하고 있는 1학년 송민규 학생은 “처음에는 얼굴을 드러내고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좀 어색했지만 금방 익숙해졌다. 규칙적인 생활패턴이 습관화되어 학습 시간이 예년 방학보다 많이 늘었고 한 눈 팔지 않고 기출문제나 영어단어를 외우니 효과가 훨씬 좋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능인고 김원술 교장은 “방학 중 이루어지는 학생들의 생활 관리를 도와 가정의 부담을 일부 덜어줌과 동시에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코로나 종식까지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능인고는 향후 원격수업과 봄방학이 병행되는 2월에도 무문관을 비롯한 학력 향상 프로그램과 더불어 비대면으로 가능한 봉사활동 등 학생생활기록부에 기재 가능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신학년 대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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