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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지침 철회 촉구
장현덕 기자입력 : 2025. 08. 14(목)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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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급식 위해 여·야·정 협의체 구성하자” 제안
[스쿨iTV]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수원 예담채에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관계자들과 함께 ‘안정적인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교육청의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 변경 지침 공문 시행 및 이후 보류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을 계기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장한별 부총괄수석부대표(수원4), 김동규 정책위원장(안산1),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 안광률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시흥1), 김창식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남양주5) 등 다수의 도의원이 참석했다. 또한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 하덕호 경기도교육청 협력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대표단은 경기도교육청의 식재료 구매 지침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며, 향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여야 정당과 도·교육청이 함께하는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안광률 위원장은 “무상급식 확대와 급식비·인건비 분리 등 과거에도 여러 도전이 있었지만, 협의를 통해 해결해 왔다”며 “이번 지침 역시 교육청이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것은 명백한 실책”이라고 지적했다.

김동규 정책위원장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역시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말고, 효율성과 예산 절감을 모두 고려한 새로운 구매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친환경 급식 참여율이 초등학교(76.8%)에 비해 중학교(56.1%), 고등학교(21.4%)로 갈수록 급격히 낮아지는 점도 지적됐다. 이에 대해 안 위원장은 “친환경 농산물 가격이 높아 상급학교로 갈수록 급식에 포함하기 어려워진다”며 “친환경 농가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수요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자영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의된 사안들은 충분히 협의로 해결 가능한 문제”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급식을 위해 교육청은 일방적 지침을 철회하고 협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여야를 넘어 교육청과 도, 농수산진흥원이 함께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식재료 구매 방식 개선과 친환경 농가 지원 대책을 함께 논의하자”며 “학생과 학부모, 농가, 행정기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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