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시사&이슈
스페셜
기획연재
대전교육청, 한글책임교육 성과 뚜렷
차하은 기자입력 : 2026. 01. 20(화) 11:30
가가
▲한글문해캠프 사진
초등 1·2학년 한글 미해득률 0.72%…4년 연속 역대 최저 경신
[스쿨iTV] 대전광역시교육청의 한글책임교육 정책 성과가 수치로 가시화되고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한글 미해득률이 4년 연속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한글 해득 수준 진단 검사 결과를 분석한 ‘2025학년도 초등학교 1·2학년 한글 해득 수준 현황’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진단은 ‘한글 또박또박 프로그램’을 검사 도구로 활용해 정밀하게 진행됐다.

▲한글문해캠프 지도교사-담임교사 사전 협의회

분석 결과, 2025학년도 대전지역 초등 1·2학년 한글 미해득 학생 비율은 0.72%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0.85%, 2023년 0.82%, 2024년 0.79%에 이어 4년 연속 감소한 수치로, 한글책임교육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학년별로는 1학년의 미해득률이 1.30%, 2학년은 0.20%로 나타났다. 입학 초기 한글 학습 단계에서의 집중 지원 필요성과 함께,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육 효과가 안정적으로 누적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이 같은 성과는 학교 현장의 노력과 교육청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대전교육청은 찬찬협력강사와 기초학력전담교사 등 전문 인력을 초등 1·2학년에 집중 배치해 수업 중 즉각적인 개별 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읽기 유창성 프로그램과 다양한 도움 자료를 보급해 학생 맞춤형 지도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일반적인 수업 방식만으로 읽기 능력 향상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전문기관과 연계한 난독증 진단·치료를 지원하고, 전문 교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한글문해캠프’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교원대학교와 협력해 경계선 지능 학생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간 비대면 기초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며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조성만 대전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한글 미해득률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은 학교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배움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 한 명도 소외되지 않도록 한글책임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주요기사더보기

기사 목록

스쿨iTV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