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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어린이집까지 교육 지원 확대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2. 12(목)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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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영유아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한 ‘그림책 놀이 워크숍’에서 교사들이 프로그램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영유아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 첫 개발·전국 보급…교사 연수도 확대 운영
[스쿨iTV] 서울시교육청이 생애 초기 독서교육 강화를 위해「영유아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 지원 대상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한다. 서울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물론 전국 시·도교육청에도 자료를 배포해 영유아 독서교육의 공공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0~2세 영아를 위한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해 보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12일 밝혔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어디에서나 질 높은 독서교육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기관 간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생애 초기 독서 습관 형성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별 특성을 반영해 ▲영아편 ‘그림책 함께 읽기로 보육과정 실행하기’ ▲유아편 ‘그림책 놀이 교육·보육과정 실행하기’ 등 2편으로 구성됐다. 자료에는 그림책 놀이 사례 33차시와 교사용·부모용 동영상 12종, 부모 교육용 카드뉴스 10종 등이 포함됐다. 교사의 현장 적용을 돕는 동시에 가정과 연계한 부모 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프로그램의 현장 안착을 위해 0~2세 영아용 책놀이 꾸러미(그림책 5종, 교수·학습자료 7종)를 관내 어린이집 100개 기관에 시범 보급했다. 2026년에는 약 2,000개 기관으로 확대 보급해 보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교사 연수도 강화한다. 영유아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그림책 놀이 워크숍에서 높은 현장 만족도가 확인됨에 따라, 2026년부터 연수 규모를 확대해 교사의 그림책 놀이 실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이 교사 역량 강화와 교육·보육과정 운영, 가정 연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독서교육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의 모든 영유아가 생애 초기부터 격차 없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며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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