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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구마라톤, 대회 신기록·2연패 동시 달성 [대구시]
장두성 대구본부장입력 : 2026. 02. 22(일)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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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남자1등(탄자니아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
남자부 가브리엘 게이 2시간 8분 11초로 2연패 달성
여자부 릴리안 카사이트 렌제룩 2시간 19분 35초 대회 신기록 우승
[스쿨iTV] 22일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 ‘2026 대구마라톤’에서 여자부 대회 신기록과 남자부 대회 2연패가 동시에 나오며 25회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자부에서는 탄자니아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가 2시간 8분 11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게이는 2위와 1초 차의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했다.

▲국제여자1등(케냐의 릴리안 카사이트 렌제룩)

여자부에서는 케냐의 릴리안 카사이트 렌제룩이 2시간 19분 35초로 우승했다. 하프마라톤 세계랭킹 3위인 렌제룩은 첫 풀코스 출전에서 기존 대회 기록을 1분 30초가량 단축하며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국내 선수들도 선전했다. 남자부에서는 이동진(대구광역시청)이 2시간 20분 43초로 국내 1위를 기록했고, 여자부에서는 최정윤(충남도청)이 2시간 32분 35초로 국내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코스를 재정비하고 운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집결지와 코스 내 주요 31개 지점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경기 상황에 따른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DJ 응원카와 24개 팀, 700여 명의 시민 응원단이 도심 곳곳에서 선수들을 응원했고, 마스터즈 풀코스와 10.9㎞, 건강달리기 종목 참가자들까지 더해지며 대구 도심은 하루 종일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스포츠 산업전과 의류 기부 캠페인도 함께 열려 시민 참여형 스포츠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구마라톤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플래티넘 라벨 승격을 목표로 대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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