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초·중 특수교육 ‘이음 교육’ … 징검다리 교사 역할 주목
장현덕 기자입력 : 2026. 04. 18(토) 04:00

▲강혜인교사와 초중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 지난 10월 '합동 현장 체험학습'에서 협동 미술 활동을 진행했다.
농소중 강혜인 교사, 소통·체험 중심 수업으로 학생 성장 이끌어
[스쿨iTV] 울산교육청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잇는 특수교육 연계 프로그램인 ‘이음 교육’을 통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농소중학교 강혜인 특수교사가 실천하는 교육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강 교사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점에 착안해 ‘초·중 이음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교 간 교류를 넘어 학생들의 자립과 정서적 안정을 목표로 설계됐다.
강 교사는 사회, 정보통신, 진로·직업 교과를 연계해 실생활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며,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이음 교육은 1학기 소포 교류 활동으로 시작된다. 학생들은 생활용품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형성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키운다. 편지를 기다리고 받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도 함께 높아진다.
2학기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합동 화상 수업’이 진행된다. 중학생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변화를 문제로 제시하면 초등학생들이 이를 맞히는 방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또한 가을에는 ‘합동 체험학습’을 통해 교실 밖 활동도 이어진다. 캠핑 형태의 체험학습에서는 화분 가꾸기와 협동 미술 활동 등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협력과 책임감을 배우게 된다.
강 교사는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이 동생들과 어울리며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며 성장을 실감했다”며 “공간을 넘어 이어진 경험이 학생들에게 중요한 발판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현장 중심 교육은 울산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울산교육청은 특수교사 인력 확충과 함께 학교급 간 연계 교육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교육 모델이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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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소중 강혜인 특수교사 |
강 교사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하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점에 착안해 ‘초·중 이음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교 간 교류를 넘어 학생들의 자립과 정서적 안정을 목표로 설계됐다.
강 교사는 사회, 정보통신, 진로·직업 교과를 연계해 실생활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며,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이음 교육은 1학기 소포 교류 활동으로 시작된다. 학생들은 생활용품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관계를 형성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키운다. 편지를 기다리고 받는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도 함께 높아진다.
2학기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합동 화상 수업’이 진행된다. 중학생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변화를 문제로 제시하면 초등학생들이 이를 맞히는 방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또한 가을에는 ‘합동 체험학습’을 통해 교실 밖 활동도 이어진다. 캠핑 형태의 체험학습에서는 화분 가꾸기와 협동 미술 활동 등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협력과 책임감을 배우게 된다.
강 교사는 “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이 동생들과 어울리며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며 성장을 실감했다”며 “공간을 넘어 이어진 경험이 학생들에게 중요한 발판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현장 중심 교육은 울산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생 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울산교육청은 특수교사 인력 확충과 함께 학교급 간 연계 교육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교육 모델이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특수교육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